엄청 기대하면서 다녀왔지만, 정작 제가 한건 <새벽에 줄서기> 였습니다...
무료로 진행했어도 이러면 욕먹습니다…ㅠㅠㅠㅠ
이렇게까지 말하고 싶진 않지만 이참에 돈벌려고 티켓 엄청 판 것 같아요…ㅠㅠ
상식적으로 인원이 약 7000명인데 보물은 고작 109개 라는게.. 말이 되는..일인가요…?
보물찾기가 아니라 인간의 밑바닥을 보고 와버렸습니다.
정말 다른 후기에서 말한 것 처럼 누가누가 인간성 버리고 게임하냐의 싸움이 되어버렸습니다.
순위권에 드신분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버리고 상금을 얻으신거에요 ㅎ
정말 정직하게 하나씩 줄서면 200점 모으기도 힘듭니다.
사고 안난 걸 다행으로 여기셔야 할듯합니다...
새벽에 안자고 이게 뭐하는 건지…
인간의 존엄성까지 버리면서 게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비싼 돈 주고 왔으니까 어찌저지 100점만 모아서 탈출했습니다.
놀이기구라도 타고 싶었는데 코딱지만큼 열어둬서
주말 오후에 온 것 보다 훨씬 오래기다렸어야 했습니다.
1시간넘게 기다려서 겨우 후룸라이드 하나 타고 탈출했습니다.
재미난 추억쌓으려 왔다가 시간, 체력, 돈 모두 낭비하고 왔습니다.
리뷰도 원래 롯데월드랑 합쳐서 쓸 수 있었는데
다녀 온 사람들이 분노에 휩싸여 1점 테러를 남기자
롯데월드 리뷰점수가 4.9에서 하루만에 4.5까지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ㅋㅋㅋ
이대로 더 떨어지면 안되겠는지 아예 따로 보물찾기 리뷰창을 만들어뒀네요ㅋㅋㅋ
다녀온 사람들 평균 점수가 1.8 입니다. 점수가 모든걸 말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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