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곰이랑 사자? 호랑이였나? 그 두마리는 야외동물원으로 갔다는거보고 다행이다싶었음 전에 왔을때 스트레 많아보였고 불쌍해보였는데 넓은곳으로 갔다하니 진짜 다행임 근데 문제는 토끼임 육지거북인가 그 큰 거북이랑 토끼랑 같이 넣어놓고 토끼 밥주는데 뒤돌아있던 거북이가 움직이더니 당근먹을라고 서있던 토끼 발을 밟고 비켜주질않아 토끼 발 뿌러져서 밖으로 튀어나옴.. 발버둥치다가 거북이 몸 밑에 깔렸는데 그뒤로 울지도 소리내지도 않아서 죽을줄알았다 먹이파는곳이 무인이라 번호있는거보고 바로 전화해서 설명하니까 본인은 밖에있고 안쪽에 사람있을테니 부르면 된다고 끊음 안쪽에 저기요 크게 외치니까 멀리서 네하는 소리들려서 토끼앞에서 기다리는데 그제서야 거북이가 비켜줌 근데 비키면서 토끼 목을 또 밟고갔음 힘없이 축늘어져있다가 목밟혔을때 잠깐 끽소리내고 움직이도않음.. 사육사와서 말하니까 다친토끼꺼내서 들어가셨는데 첨에 바로 꺼내지도않았음 두분이서 오셨는데 둘이 대화하면서 저 토끼 말씀하신거냐 물보더니 잠시 쳐다만보고있다 꺼냄 하루종일 그 토끼만 생각나고 너무 안쓰러움 치료 잘받은건지 죽은건아닌지 너무 걱정됌.. 거북이랑 같이 두려면 좀 작은 거북이랑 두던가 왜 그렇게 큰거북이를 둔건지 이해가 안감 거북이가 움직이면 토끼들이 옆으로 도망치느라 바쁜데 당근먹겠다고 앞에 나와있는 토끼들은 한발늦어서 유리랑 거북이 사이에 갇히면서 탈출할려고 발버둥치는데 그러다 한마리가 깔린거.. 사람들이 앞에오면 당근주는줄알고 몰려서 그래서 더 당근주려고 간건데 괜히 당근주려고했다가 토끼가 다친건가싶어 후회되고 슬픔